◀ANC▶
지난 2010년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실경 뮤지컬 '부용지애'가 어제
올해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런저런 어려움속에서도 6년째 공연을
이어온 부용지애는, 실경 뮤지컬의
롱런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정윤호기자
◀END▶
세계문화유산 하회 부용대를 배경으로 한
실경 뮤지컬 '부용지애'는
지난 2010년 초연 이후 올해까지 6년 째,
공연을 이어 왔습니다.
매년 스토리 라인도 조금씩 변화했지만,
올해는 특히 부용지애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러브라인을 강화하고, 스토리의 집중도를
높였습니다.
◀INT▶:신택기 감독/'부용지애' 연출
"드라마 스토리상의 특수효과가 군데군데 쏟아지는, 아마 그런 극적 효과는 환타지를 자아내는 아주 큰 변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드라마 또는 대형 뮤지컬로 얼굴이 알려진
배우들을 주연으로 캐스팅한 점도,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그렇다면 롱런의 가능성은,
◀INT▶:원기준(허도령 역)/뮤지컬 배우
"이런 한국적인 정서를 가진, 애틋한 사랑은,
안동 하회마을을 찾는 세계인들에게 관광상품으로 내놔도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EEECT/부용지애
롱런을 위한 필요조건도 있습니다.
◀INT▶:전수미(연이낭자 역)/뮤지컬 배우
"다같이 이 많은 인원이 모여서, 스탭까지 합하면 백 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 모여서 공연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여건만 된다면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어려움속에서도 6년간
비교적 오랜 기간을 버텨온 온 부용지애는
이제 10년의 대기록을 향하고 있습니다.
부용지애가 경북도청 소재지의 킬러 콘텐츠로
정착되려면, 제작비 확보의 다변화, 그리고
국내외 관광객들을 겨냥한 주말 상설공연 등의
보다 정교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정윤호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