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노인 상대 허위·과장광고 물건판 일당 검거

양관희 기자 입력 2015-08-03 09:48:44 조회수 0

노인들에게 건강에 효능이 있다고
허위·과장광고해 물건을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잇따라 붙잡혔습니다.

대구달서경찰서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4월까지
대구 중구와 달서구 일대에서
전기매트를 허리와 관절염에 좋다고
노인들에게 허위·과장광고해
1억 7천만 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로
49살 심 모 씨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대구서부경찰서도
천마 음료를 질병 치료에 탁월한 것으로
허위·과장광고해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지역에서
노인 120명에게 6천만원 어치를 판 혐의로
62살 양 모 씨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시중에서 1킬로그램에
10만 원이면 살 수 있는 천마음료를
50만 원에 되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양관희 khyang@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