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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넘치는 20-30대 중에는,
의기양양하게 창업의 문을 두드리다가도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시작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젊은 창업인들을 위한 뜻깊은 매장이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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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로 대목을 맞은 고속도로 휴게소.
핫바와 호두과자 같은 익숙한 메뉴들 사이로
월남쌈과 바게트 꼬치,
그리고 이름도 생소한 메뉴들이 등장했습니다.
최근 문을 연 청년 창업매장으로,
한국도로공사가 공모를 통해
창업을 꿈꾸는 35세 이하 청년들에게
공간을 제공해 준 겁니다.
6개월간 임대료는 무료,
인테리어와 집기 일부도 제공해줬습니다.
특제 소스를 개발해내는 등
맛 하나는 자신있었던 28살 김경훈씨,
이제 동갑내기 친구와 함께
어엿한 사장님이 됐습니다.
◀INT▶김경훈/'하이꼬치' 사장
권리금이 굉장히 세잖아요, 수수료가. 제반비용, 초기비용이 적게 든다는 거 그게 청년들한테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아요.
수제 과일청을 사용하는 에이드 매장,
24살 대학생 염신지씨는 남들이 쫓는 스펙 대신
과감히 창업의 길을 택했습니다.
한평 남짓한 공간에서 꿈을 키웁니다.
◀INT▶염신지/'달짝' 사장
다른 프랜차이즈처럼 저희 이름 얘기하면 '아, 여기 맛있으니까' 이런 인식을 남기고 싶은 게 저희 바람이예요.
1년뒤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재개약 여부가 결정되는데, 젊은 창업인에겐
아이템 상품화의 기회로, 휴게소 측에는
메뉴의 다변화면에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INT▶권우원/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기존에 팔던 제품들 외에 참신한 아이템을 팔아서 실제로 고객들도 다양한 메뉴를 더 맛볼 수 있는..
현재 운영중인 청년 창업매장은
전국 71개 휴게소, 116개 점포로,
한국도로공사는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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