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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가 언제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빠르게
잊혀지고 있지만 지역 경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았는데도
하회마을의 관광객이 크게 줄었고
고택 체험객도 반토막 났습니다.
정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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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관광객 수가 예년같지 않습니다.
이달 중순 일주일간 입장객은 8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2,000여명에 비해
4천여명이나 줄었습니다.
메르스가 한창이던 지난달에 비하면 나은
편이지만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INT▶류대일/가게 운영자
장사하는 입장에서 손님도 많이 줄고 매출도 많이 줄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타격을 많이 입게 되죠.
하회마을 내 40여곳에 달하는 민박집은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메르스로 인해 예약이 줄줄이 취소된채 그대로
지속돼 숙박객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제야 8월 예약이 들어오는 정도입니다.
◀INT▶민박집 운영자
거의 완전 전멸이라고 보시면 될 거에요. TV에선 진정세 됐다는데 생각보다 아주 심각해요.
청송 송소고택의 체험객도 크게 줄었습니다.
13개 방을 운영중인데 예년 이맘때면
다음달 15일까지 120-130건이 예약됐지만
지금은 65건. 딱 절반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예약도 2건에 불과했습니다.
◀INT▶심재오/송소고택 주인
저희 집만 그러면 저희 집 만의 문제가 될텐데 전체적으로 그래요.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었지만
지역의 관광 경기는 메르스 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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