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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소개하다 닭백숙 다 식어

윤영균 기자 입력 2015-07-21 16:16:33 조회수 0

내년 4월로 예정된 국회의원 총선거가
아직 9개월이나 남았지만,
대구 일부 선거구에서는
일찌감치 출마를 결심한 예비 후보들의
얼굴 알리기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요.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
"얼마 전 모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닭백숙을
드리는 행사를 했는데요, 김문수 전 지사에
강은희 국회의원, 정순천 대구시의원에
김부겸 전 의원 부인까지 오셔서 이분들
소개하는데만 한참이 걸렸습니다." 라며
하마터면 닭백숙이 다 식을뻔 했다고 말했지
뭡니까?

네---
음식 앞에 놓고 말 많이 하지 말라 했는데,
얼굴 알리려다 공연히 역효과
난 건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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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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