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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일반계고 예체능과정 강화

조재한 기자 입력 2015-07-19 14:29:52 조회수 0

◀ANC▶
일반계고등학교에서
예체능계열 대학에 진학을 하려면
사교육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는데요.

이런 학생들을 위한 집중과정이 지난해부터
도입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지역의 한 대학에서 일반계 고등학생들이
피아노와 플룻, 성악 등 음악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고에 개설이 어려운 예체능 전문 교과를
지역대학과 연계한 예체능 거점과정입니다.

◀INT▶채수우/성서고 3학년
"음악이론이나 음악실기를 선생님께서
잘 알려주시니까 좋고, 인문계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음악하는 친구들을 만나니까
실력도 서로서로 알게 되고.."

체육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 역시
일주일에 한번 대학에서 여러 운동을 배우며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신승우/학남고 3학년
"저는 체육교육과에 진학할려고 하는데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실기능력이 향상돼
좋았습니다."

대구에 지난 해 도입된 예체능 거점과정과
위탁과정에는 일반계 고등학생 340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원적학교는 다른지만 내신도 예체능 학생만
따로 평가해 등급도 유리하게 받을수 있습니다.

◀INT▶배진영 장학관/대구시 교육청
"학업에 흥미없던 학생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하기 때문에 굉장히 학교생활을 만족해합니다. 그리고 예술에 대한 꿈과 끼를 조기에 발굴할 수도 있고 또 사교육비를 배제하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큰 효과가 있습니다."

예체능 거점.위탁 과정외에 5개 학교가
예술중점학교로 지정돼 운영되는 등
일반계고등학교의 예체능교육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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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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