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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메르스 일단락

금교신 기자 입력 2015-07-16 17:00:03 조회수 1

◀ANC▶

얼마전까지 뉴스 머릿기사를 장식했던 메르스가 요즘은 좀 뜸했는데요.

대구의 메르스 관리대상자가 48일만인 오늘,
한명도 없게 됐습니다.

여] 대구에서는 확진환자 1명에서
더 이상 확산없이 사실상 메르스 사태가
일단락된 셈인데요.

하지만 적지않은 시사점을 남겼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5월 30일 대구에서 30대 여성 두명이
처음으로 메르스 의심증세로 격리됐을때만 해도 위기감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6월 16일 남구청 공무원 김모 씨가
확진환자로 판명된 뒤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정부는 김씨의 서울 삼성병원 방문사실을
놓쳤고 김씨 누나가 확진판정이 났는데도
방역시스템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SYN▶ 권영진 대구시장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그 누나에 대해서
밀접접촉 대상자를 파악하게 되고 이것을
지방에 통보하게 돼 있습니다.
통보를 못 받았습니다."

이런 혼란은 정부 발표에 불신을 가중시켜
지역 SNS와 인터넷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괴담들이 봇물을 이뤘고
대구시는 확진자가 다녔던 모든 곳을 공개해
논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관리 대상자가 한때 800명이 넘어서고
호흡기 질환이 갖는 엄청난 전파력에
지역의 공공의료 체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도 절감해야 했습니다.

◀INT▶김신우 교수(경북대병원 감염내과)
인프라 확충이 제대로 돼야하고 인프라에는
시설, 감염전문 인력,행정적 지원,보험수가
체제에서의 보상등이 있다

이와는 반대로 직격탄을 맞은 남구 상권을
살리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는 등
지역민의 저력도 볼 수 있었습니다.

대구시는 관리대상이 없어졌지만
정부의 종식선언이 있기까지 감시활동을
계속하는 한편, 메르스 백서 작성에 나서는 등
후속 대책마련에 착수했습니다.

◀INT▶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
앞으로 대구자체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그런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해서 대책을 세워가고
그중에 중앙정부 지원받아야 하는 것도 많기에

S/U]메르스로 가장 힘들었던 대명시장 상인들과
주민들도 안정을 되찾으면서 그동안의 혼란을 조금씩 잊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메르스를 겪으면서 드러났던
여러 문제들을 개선하고 반복하지 않으려는
노력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MBC 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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