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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독성 살충제'..농약 사고 단골 주범

홍석준 기자 입력 2015-07-15 17:39:47 조회수 1

◀ANC▶

어제 상주의 시골마을에서 탄산음료를 마신
할머니 6명이 쓰러져 충격을 주고 있는데,
음료에 살충제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살충제는 독성이 너무 강해서,
3년전부터 유통이 금지된 제품이었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사건이 발생한 마을 인근의 한 농약상입니다.

농가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농약을 판매하지만
이번 사건의 음료수 병에서 검출된
맹독성 살충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SYN▶석종훈/농약 판매상
"재고도 없는 거예요?"
"재고도 없고, 고독성 약은 (농약)회사에서
아예 만들지도 않고 그게 사고가 많이 나니까."

(S/U)"농약은 병 뚜껑의 색깔로 종류를 구분
합니다. 제초제는 노란색이고 빨간색이
이번에 문제가 된 살충제입니다."

농약 중독사고가 빈발하자, 농약의 독성을
구분하는 다양한 방안도 도입됐지만
맹독성 살충제를 이용한 범죄에는 그동안
속수무책 이었습니다.

경찰은 생산이 중단된 살충제의 유통경로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SYN▶이규봉 수사과장/상주경찰서
"그 제품을 구매하신 사람이거나 아니면 제품이
만약에 (유통된지) 오래된 제품이면 판매기록이
안 남을 수도 있는 것이고.."

일단 중독사고가 발생하면
농약성분이 몸에 흡수되기 전에 위세척을
최대한 빨리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SYN▶이상수 원장/상주적십자병원
"보통 1시간 내로 와서 위세척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중화시키는 중화물을 집어 넣어야만
독성을 막을 수 있거든요.."

농촌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농약의 허술한 관리 방식이 또 한번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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