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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입이 수급대책 ?..농민들 불만

김건엽 기자 입력 2015-07-13 16:48:22 조회수 1

◀ANC▶
올해 마늘,양파값이 들썩이자
정부가 서둘러 수입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수년째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본 농민들은
소득 회복 기회를 날리게 됐다며 불만들이고
전문가들도 수입위주의 수급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널뛰는 농산물값, 올해는 마늘과 양파,
감자,배추 등 주요 채소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산물 값이 들썩이는 건 재배면적이 준데다
작황도 부진해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INT▶ 윤태성/경북 양파협의회장
"수년째 양파가격이 하락하면서 경북에서만
재배면적이 21%나 줄었고 작황도 부진해
생산량도 2만 5,800톤이나 감소했습니다."

생산이 부진하면 가격이 올라야 하지만
농업 소득은 언제나 예외입니다.

정부가 저율할당관세 물량을 앞당겨
수입하기로 하면서 가격하락은 시간문제가
됐습니다.

◀INT▶ 김민수/양파 재배농민
"약자니까 어려워요.가격이 내려가면 아무
신경도 안써주고 막상 올라가면 수입한다고"

◀INT▶ 이병훈/들녘경영체 전국협의회장
"폭락했던 것이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려고
하는데 이것을 폭등했다고 하는 인식을 가진
사람들 사고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S/U)전문가들은 수입 위주의 수급정책에서
벗어나 생산자조직 중심의 자율 조절로
전환해 나가야한다고 지적합니다.

◀INT▶ 국승용 농촌경제연구원
"장기적으로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사전에
생산조정,출하조정 이런 것들이 이뤄진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농작물 가격이 안정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C/G]농산물 가격 보도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전년도 가격을 기준으로 삼기보다는
5년치 가격 추이를 반영한 평년가격이
더 합리적이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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