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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도,공무원 파견이 의료원 정상화?

이정희 기자 입력 2015-07-09 17:30:48 조회수 1

◀ANC▶

안동의료원의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데,
경상북도가 공석인 원장 자리에
퇴직을 앞둔 도청 공무원을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의료원 회생을 위한 게 맞는지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현재 원장이 공석인 안동의료원은
진료처장이 직무를 대행하고 있고
경상북도에서 파견된 5급 사무관이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원장 공모에서 적격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통상 일주일 이내 재공모를 해야 하지만,
열흘이 지나도록 아무런 계획이 없습니다.

경상북도는 엉뚱하게 비상경영기구를
만들겠다며 퇴직을 앞둔 3급 공무원을
파견하기로 내정해 두고 있습니다.

◀INT▶이원경 보건정책과장/경상북도
"비상경영기구를 운영함으로써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기하고자 합니다.이사회 의결이 나서 관계 공무원이 파견되면 적어도 6개월 이내라고
생각합니다."

경상북도는 안동의료원 이사회에서
이 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S/U) "하지만 비상경영위원회 구성 근거는
정관에도 없고 따라서 구성된다 하더라도
위원장에게는 아무런 결재권이 없습니다."

위기에 처한 안동의료원을
경북도청 공무원의 자리 보전용 쯤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비판이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

의료원 직원들은 관피아에 지나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안동의료원 직원
"최대한 빨리 원장 재공모를 해서 정말 유능한 분이 오셔서 경영을 정상화시키는 게, 원장이 오셔버리면 3개월,6개월이라는 진통의 기간이(필요 없죠)"

안동의료원 이사회 구성원 상당수도
경상북도의 안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누적적자 187억원,
직원 임금체불은 이달에도 계속돼
모두 5억원이 넘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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