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 국회의원이
오늘 원내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총회에서 나온 사퇴 권고를 받아들여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원내대표 자리를 끝내 던지지 않았던 것은
법과 원칙, 그리고 정의를 지키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혼란과 실망을 드려
국민과 당원들에게 사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구 동구을 지역구의 유승민 의원은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선출된 지 156일,
대통령으로부터 사퇴압력을 받은지 13일만에
원내대표직을 물러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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