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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남성 요리 열풍..중·장년도 가세

김건엽 기자 입력 2015-07-08 17:22:56 조회수 1

◀ANC▶
요즘 텔레비전속 남성들의 요리 열풍이
대단한데요,

TV 밖으로도 그 바람이 이어지면서
요리와는 담을 쌓고 살았던
중장년 남성들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평균 나이 60대, 교육과 금융 등 각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은퇴세대들이 남성 요리교실에
모였습니다.

실습 메뉴는 떡국에 오미자 화채와 솔잎주를
곁들여 한상을 차리는 겁니다.

◀SYN▶ 요리 강사
"국 간장입니다.간장을 한숟가락 넣고..."

아내가 차려주던 것만 먹어봤던
남편들이 손수 떡국 끓이기에 나섰습니다.

육수를 내고 계란 고명을 준비하고
칼질을 하며 분주하게 조리를 해나갑니다.

◀INT▶ 김상용/남성요리교실 참가자
"퇴직을 하고 생존을 위해서 삼식이를 벗어
나려면 뭔가 생존의 노력을 해야될 것 같아서"

◀INT▶ 한택동/남성요리교실 참가자
"귀촌을 했는데 자녀 교육때문에 집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 혼자 있을때는 요리를
해야되는 필요성을 느껴서..."

요즘엔 남성 요리 열풍이 불면서
수강 경쟁이 치열하고 신청대기자가
줄을 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입니다.

◀INT▶ 김인옥/문경시 우리음식연구회
"남성분들도 가사일을 좀 하셔야 생활하기가
편하시잖아요.그래서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많고 대기자도 많습니다.출석 두번 안하면
그날로 제명하고..."

우리사회가 변화하면서 가부장적이던
남성의 성 역할이 희석되고,
그 변화의 바람을 피할 수 없게 되면서
요리와 주방이 남성들의 새로운 공간이 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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