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한 과속방지턱이
오히려 심한 소음을 일으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설치한 것엔 공감하지만,
소음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포항의 한 아파트 단지 진입 도로입니다.
인근 아파트 공사로
대형 덤프트럭의 진출입이 많아지면서
트럭의 속도를 줄이고 사고 예방을 위해
얼마전 과속방지턱이 설치됐습니다.
주민들은 방지턱의 필요성엔 공감하지만,
방지턱이 설치된 이후 소음이 커졌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권용달/포항시 창포동
"안전을 위해 과속방지턱을 만들어놨지만
이로 인해 주민들이 소음 때문에 새벽 5시부터
하루 종일 얼마나 고통을 많이 받고 있는지..."
설치 후 방지턱을 알려주는 조명이나
표지판이 부족해 차량 파손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민원이 들어오면
방지턱을 충분한 검토없이 설치하다보니
주민들과 마찰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INT▶포항시청 관계자
"최대한 민원이 없도록 차도 천천히 다니게
하고 살수차도 다니게 해서 주변을 정리해
달라고 요청하겠습니다."
인근 초·중학교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방지턱을 설치한 공사 업체는
학생들의 안전 문제로 다시 철거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난감한 입장입니다.
◀INT▶안준성/아파트 공사업체 현장소장
"앞 부분에서 과속방지턱을 넘어가는 차량들의 약간의 소음을, 원래 없던 소음이다 보니까..
그런 소음을 가지고 지금 민원을 별도로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민들은 포항시가 나서서 안전과 소음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