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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개 단위농협을 합병한 봉화농협을,
검찰이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과 재고량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10억이 넘는 잔고가 사라졌다는 겁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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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안동지청이 지난주 목요일
봉화농협을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당시 봉화농협은 중앙회의 감사를 받던
중이었는데, 검찰은 이례적으로
감사 서류까지 모두 압수해갔습니다.
최근 봉화군 농민회는 합병 이후 진행된
봉화농협의 재고조사 과정에서
수 억원 대의 잔고손실을 제보 받았다며
진상규명을 요구해왔습니다.
◀SYN▶이주석/봉화군 농민회
"(손실액이) 12억원 했다가, 6억원 했다가,
또 3억 1천만원 했다가.. 손실을 봤으면 연말에
결손처리를 하면 되고 이득을 보면 이익처리를
하면 되는 것인데, 그것을 2012년부터 밀린
금액이 이 정도라면 누구나 납득할 수 없죠."
봉화농협은 지난 2년간 60억원 규모의 사과를
수도권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물 매입비용을 과소계상하는 등
업무 미숙으로 7억원의 손실이 확인돼,
담당상무 등 5명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SYN▶봉화농협 관계자
"재고가 부족한 원인이 어떤 식으로 해서 부족
하게 된 것인지는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그러나 손실금액이 회계보고에 누락됐다가
뒤늦게 밝혀졌고, 거래량에 비해 손실 규모도
커서 의혹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농민회는 재고조사 이후에도 잔고손실을
농협측이 은폐하려 했다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관련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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