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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로 잔뜩 움츠렸던 대구가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열흘 넘게 폐쇄됐던 주민센터와 경로당이
다시 문을 열었고,
메르스 관리 대상자도 많이 줄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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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첫 메르스 확진환자가 근무했던
대구 대명3동 주민센터가 폐쇄 2주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자가 격리됐던 직원 14명도
오랜만에 민원인들을 대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그동안 메르스 진원지로 알려지며
몸과 마음 고생이 심했던 직원들은
지난 주말 대청소를 하며 새각오를 다졌습니다.
◀INT▶김용희/대구 남구 대명3동장
"주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먼저 드리겠습니다.
금일부터 업무를 재개했습니다.
지금까지 못했던 업무도 더욱 열심히 봉사해서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인근 경로당도 폐쇄를 알리는 안내문을 떼내고
대청소에 나선 자원봉사자들로 북적입니다.
메르스 환자가 지난 3일, 20분 정도
머문 것으로 알려지며 한때 불안감이 커졌지만
이젠 모두 안도하는 분위깁니다.
◀INT▶이경숙/대한적십자 대구 남구지구
"그 분을 통해 더 이상 전염되지 않고해서
더 기쁘고 저희들이 이렇게 와서 청소할 수
있어서 더 기쁘고 그렇습니다."
대구 남구일대 경로당은 물론 노인복지회관,
사회복지관 등 60개 복지시설도
모두 문을 열었고,어린이집 4곳도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현재 대구의 메르스 관리 대상은
어제보다 46명 줄어든 203명.
완치된 메르스 환자 김모씨의 가족 4명은
3차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김씨와 관련된 자가격리와 능동감시자 185명도
오늘 밤 자정을 기해 관리대상에서
해제될 예정입니다.
메르스로 한껏 움츠렸던 대구가
불안과 공포를 딛고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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