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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대구의 한 침구류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이 시각 현재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태연 기자,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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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 저녁 7시 15분 쯤
대구시 북구 검단동의
한 침구류 보관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한 시간이 지난 이 시각 현재까지도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건물 6층에서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현재 불은 건물 전체로 번졌고
옆 건물로도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불이 나면서 지금까지
소방차 40 여 대와 소방인력 수 백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건물 내부에는 섬유제품이 보관돼 있어서
쉽게 진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정확한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불이 난 지역은
공장과 창고 등이 밀집해 있는
공단지역이어서
화재가 조기진압되지 않을 경우
더 큰 피해가 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과 함께
현장에 인명피해가 없는지를 파악하는 한편,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주변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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