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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마늘,앙파값 급등해도 농가 시큰둥

조동진 기자 입력 2015-06-29 11:19:12 조회수 1

◀ANC▶
재배면적이 줄어든데다 가뭄으로 작황까지
나빠지면서 올해 마늘과 양파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확량이 적다보니 가격이 올라도
농민들은 큰 돈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안동시 남후면의 농협 저장창고에
농민들로부터 수매한 양파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양파를 수매한 농협은 7월 초순까지
양파 수매가격을 정해 농가에 정산해주고
내년 4월까지 시장에 출하합니다.

(s.u)
올해 안동지역 양파 생산량은 만 3백톤으로
지난해보다 20%나 줄면서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20kg 양파 도매가는 2만원선으로
지난해 6-7천원보다 3배나 급등했는데
수확량 감소가 주원인입니다.

◀INT▶ 손익모 상무/남안동농협
"정식기에 잦은 강우로 생육이 부진했고 수확기에 가뭄과 고온으로 인해 수확량이 떨어지고
상품성이 많이 떨어졌다고 판단합니다."

가격이 오르자 모처럼 몫돈이 예상된다지만
양파농사가 잘된 일부 농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농가는 수확량이 적고 인건비도 올라
크게 좋아질 것이 없습니다.

◀INT▶ 남좌현/안동시 일직면
"가격이 좋다해서 기대는 하고 있으나 작황이
안좋고 수량이 워낙 떨어지고 인건비도 많이
올라 농민들한테 큰 도움이 안됩니다."

마늘은 수확량 감소폭이 적고 가격도 올라
그나마 양파보다는 사정이 좋은 편입니다.

올해 안동지역의 마늘 생산량은 798톤으로
지난해보다 5% 정도 줄어드는데 그쳤습니다.

천제곱미터당 밭떼기 거래가격은
350에서 45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배가까이 올라
올해는 평년보다 소득이 괜찮은 편입니다.

양파와 마늘 등 농산물 가격의 급등으로
농가는 농가대로 희비가 엇갈리고
소비자 역시 양념류 물가부담이 큰 한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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