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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메르스 확진자 김씨 퇴원..징계 수위 고민

금교신 기자 입력 2015-06-26 14:18:16 조회수 1

◀ANC▶

대구 첫 메르스 확진자 김 씨가 완치돼
오늘 퇴원했습니다.

하지만 입원하기 전 김 씨의 행적에 대한
시민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
또 다른 숙제로 남았습니다.

여] 대구시와 남구청은 여론을 감안할 때
김 씨의 징계는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어떤 수준으로 해야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메르스 확진환자 김씨가 완치돼 경북대병원을
나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병원격리 12일 만입니다.

김씨는 당분간 자택에서 요양할 계획이지만
의료진은 김씨가 스트레스로 적응장애를 보여 정신과 상담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공무원인 김씨가 징계를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씨가 삼성 서울병원을 다녀온 것과
누나가 감염된 이후에도 보건당국에 알리지
않는 등 두 차례나 신고를 하지 않으면서
발병전에 대구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시간을 놓쳤기 때문입니다.

김씨의 안일한 행동은 대구시장과 남구청장의
공개사과는 물론 엄청난 행정력 낭비와
사회적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공직자가 삼성병원 응급실 다녀오고도
자진신고 안한거는 그 얘기 듣고 참담하고
화도 나고.."

김씨는 남구청이 경징계를 결정하면
징계가 확정되지만 중징계를 결정하면
대구시가 인사위원회를 따로 열어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INT▶정하영 남구 부구청장
"관련 규정이나 법규를 검토해 보고
본인 소명도 들어야 되니까 추후에 그런 절차를 밟아서 조치"

◀INT▶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
"팩트 자체는 아주 정확하니까 감사 대상은
아니다. 1차적인 판단권한이 남구청에 있으니까
구청하는 것 지켜보자는 입장.."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몰고 왔지만
김씨 역시 생소한 감염병의 피해자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징계 수위 결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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