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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한 중학교 교무실에서,
40대 담임 여교사가
학생에게 폭행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동료 교사들 여러명이 보는 앞이였는데요,
해당 교사는 아직까지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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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일어난 건 어제(그제) 오전 8시 40분,
1교시 준비로 분주한 교무실 안이었습니다.
이 학교 3학년 담임 48살 여교사 뒤로
14살 K 모 군이 달려와
여교사의 오른쪽 뺨을 주먹으로 가격한 겁니다.
◀INT▶목격 동료교사
들어와서 아마 얼굴을 쳤던 것 같아요. (교사는) 바로 넘어졌죠. 치기 전에 교실에서 있다가 (학생이) 자제가 안돼서 운동장에 나가서 막 소리를 지르고..
K 군은 폭행 직전, 소지품 검사에서
흡연사실이 발각되면서 담임인 여교사로부터
교실에서 훈계를 받은 상태.
K 군이 교실에서 욕설을 하며
거칠게 반항하자, 훈육에 어려움을 느낀
담임선생이 교무실로 내려와
교장과 의논하던 찰나, 학생이 교무실까지
쫓아와 행패를 부린 겁니다.
학생은 키 180cm,
몸무게 90kg이 넘는 거구였습니다.
(S/U)보다 못한 동료교사들은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해당 학교는 교권침해 명목으로 학생에게
10일의 출석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여교사는 충격으로 인해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해당 중학교측
(피해교사는) 병원 치료를 했고 교권보호 힐링 연수 프로그램, 치료프로그램도 있고 충분하게 (심리)치료를 할 수 있도록..
최근 구미에서 고등학생이
수업을 방해하다 제지를 받자
30대 여교사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하는 등 교사 폭행과 폭언 등 교권침해 사례는
해마다 5천건 가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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