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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주택가에 불산 날벼락..1명 화상

도성진 기자 입력 2015-06-22 17:48:17 조회수 1

◀ANC▶

대구의 한 주택가에
맹독성 화학약품인 '불산'용기가 떨어져
한 명이 손에 큰 화상을 입었습니다.

주차된 차도 심하게 훼손됐는데요,
어찌된 영문인지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 동구에 있는 주택가 골목길.

검은 아스팔트는 우유를 쏟은 듯 허옇게,
주차된 은색 차는 시커멓게 색이 변했습니다.

지난 17일 도로 옆 아파트 경비원이
재활용 쓰레기 분류작업을 하던 중
손에 심한 화상을 입었는데,

쓰레기 더미에서 불산이 담긴
플라스틱 용기가 발견된 겁니다.

◀SYN▶피해 경비원
"농약 냄새처럼 독한 냄새가 났는데, 모르고
(쓰레기)분류를 하고 있으니 손이 아리기 시작했어요. 병원에서 불산이라면서 하얗게 된 부분은 긁어내야된대요."

도로에 떨어진 불산 용기가 터지며
주차된 차에 튀었고, 불산이 남은 용기를
누군가 쓰레기 분류장에 버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피해 차 주인
"(차 위에)뿌옇게 있길래 누가 우유 뿌린걸로
생각했거든요. 오전 10시쯤 세차하니까 안지워지더라니까요. "

주로 반도체 제조공정에 쓰이는 불산은
일반인이 취급하기 어렵습니다.

경찰은 이 지역에서 불산이 떨어진 과정을
추적하는 한편 주변 CCTV를 분석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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