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동국대 경주병원에 입원중이었던
메르스 확진 환자 3명이 모두 완치돼
오늘 퇴원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 지역은 다음주가 되면
자가 격리 대상자도 크게 줄어 들게 돼
메르스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 들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메르스 발생 한달째. 모처럼 동국대 경주병원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SYN▶(박수소리
지난 달 29일 경기도 평택에서 이송돼 온
2명의 70대 여성 메르스 환자들이
오늘 퇴원 판정을 받았습니다.
◀SYN▶"고맙습니다."
2명 다 고령에다 평소 지병이 있었고,
메르스 증상까지 더해졌지만, 의료진들의
정성으로 2차례 고비를 넘기고 완치됐습니다.
◀INT▶하경임 동국대 경주병원 감염관리실장"2번의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치료가 잘 되어서 3번의 추적 검사에서 불분명과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늘 연고지로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경북 지역 첫 메르스 환자인 50대 교사도
오늘 완치 판정을 받았고, 주말 사이 경과를
조금 더 지켜본 뒤 월요일 퇴원할 예정입니다.
CG)보건당국은 경북지역의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가 급속히 줄면서, 다음주부터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INT▶전점득 경주시 보건소장
"(경주 확진자 접촉자들은) 잠복기간이 14일이니까 더하면은 21일 이후에는, 증상자가 아무도
안 나타났기 때문에 우리 시민들은 안심하고 다녀도 되고."
한편 메르스 때문에 자가 격리된 농민들이
집 밖으로 나올 수 없어 농번기에 농사 일을
포기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S/U)메르스 때문에 빚어진 안타까운 사연에
공무원들이 직접 자원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배 봉지를 하나 하나 씌우는 작업인데
적기를 놓치면 과수의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 때 작업을 마쳐야 합니다.
◀INT▶황영기/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과장
"배 봉지 싸기는 적기에 해야 품질이 좋아집니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있어서 저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됐습니다.
지역에서도 메르스 확진 환자들이 속속
퇴원하면서, 메르스가 더이상은
확산되지 않기를 시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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