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아파트 씽크대 배수로를 통해 생활하수가
역류해 올라온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상주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2년간 4번이나
이런 일이 있었는데 시공사는 이제서야
원인 규명을 비롯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주말 소나기가 쏟아진 상주의 한 아파트
1층 세대.
씽크대 배수로로 물이 역류해 집안으로 쏟아집니다. 뭉친 기름 덩어리가 떠 다녀 역겨워 보입니다.
◀SYN▶
빨리와 난리야 지금... 옆집하고.
급한 마음에 이불로 막아보지만
거실, 안방할 것 없이 하수로 찼습니다.
◀SYN▶
냄새 장난 아니야 엄마.
땅 밑에 묻혀있는 생활하수 배수관이,
흙더미가 침하돼 휘어지면서 막혀버려
생활하수가 역류한 겁니다.
◀INT▶이종수/집 주인
물이 네번째 넘었습니다. 2년째 이러고 있습니
다.
그런데 빗물을 내보내는 우수관과
생활하수가 지나는 오수관은 분리돼야 하는데
소나기로 인한 빗물에 생활하수가 함께 넘친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분리 시공됐지만 어느 지점에서 합류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INT▶시공사 관계자
이번 일의 원인을 규명해서 시공사에서 책임이 있다면 그 책임에 대해 충분히 감당하겠습니다.
지난 2년간 네번이냐 역류 현상이 있었지만
이제서야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 시공사.
보상문제까지 겹쳐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아야하는 꼴이 됐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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