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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가뭄...곳곳 밭작물 피해

정동원 기자 입력 2015-06-17 17:01:37 조회수 1

◀ANC▶
한강수계를 비롯한 중부 지방보다는 덜하지만
경북북부지역도 가뭄이 심각합니다.

하천이나 지하수량은
아직까지는 괜찮은 편인데
자체 관수시설로 물을 대야하는 밭작물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6월 중순. 모내기가 벌써 끝난 시기이지만
2모작 들판은 시작도 못했습니다.

양파는 수확 막바지에, 마늘은 이제 수확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수확이 끝나는 이달 중.하순쯤 의성지역
1,620헥타의 면적에서 모내기가 시작됩니다.

◀INT▶황항기/의성군 과수계장
(저수율 64%인데) 2모작 모내기는 이 물로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이후에도 계속 비가 안 오면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수지에서 물을 공급하는 논과 달리 밭작물은
당장 가뭄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하를 앞두고 한창 알이 굵어야 할 자두는
생육이 멈추다시피 했습니다.

◀INT▶김동출/자두재배 농가
적과할때 크기가 그대로여서 과일이 익어도 상품성이 뛰어나지 않아 가격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성의 자두 생산량은 전국 1위로,
한 해 483억원의 소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비탈에 많이 심겨진 탓에
자체 관수시설이 없는 자두나무가 7-80%에 달해
가뭄피해에 고스란히 노출됐습니다.

고추나 배추 등 지역의 다른 밭작물도
마찬가지 형편입니다.

하천을 파서 고인 물을 양수기로 퍼올려
산 중턱 밭까지 끌어보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INT▶김주수 의성군수
하천 굴착을 해서 물을 대고요. 관정을 필요한 곳에 굴착할 계획입니다.

낙동강에 물을 공급하는 안동댐과 임하댐의
저수율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고
하천이나 지하수도 아직은 마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물을 끌어댈수 없는 밭작물은
뽀족한 대책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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