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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화력발전소 찬반 가열.. 포항시는?

임재국 기자 입력 2015-06-15 09:06:20 조회수 1

◀ANC▶
포스코의 화력발전소 추진 계획 발표 이후
지역 상공계와 사회단체가 건립을 촉구하는
반면, 환경단체는 시민대책회의을 구성하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항시와 시의회, 지역 국회의원은
여론 동향을 주시하기만 할 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포스코는 지난달 포항제철소에
5백 메가와트 규모의 화력발전소를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매년 7% 이상 전력 비용이 올라
원가에 부담이 크다는 이윱니다.

지역 상공인들이 가장 먼저
찬성 의견을 모았습니다.

◀INT▶윤광수/포항 상공회의소 회장
'1조원의 경제 파급효과와 연인원 11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습니다.이런 불경기에 필요합니다. 일부 환경단체에서 반대하는 환경문제는 환경부에서 부적합으로 판정되면 어차피 건설을 못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단체도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포스코의 원가절감 효과가 크다며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특히 발전소 건립에 필요한
정부의 철강산업 규제 완화 등에
포항시 등 행정기관이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INT▶박승대/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
경제계 뿐만 아니라 행정기관에서 적극 나서서
유치 활동에 도움을 줘야 되겠습니다. 각종 시민단체에서도 각자 이익을 따지지 말고 포항의 경제를 크게 회생시킬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동참해야 합니다)'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포항 환경운동연합등 7개 단체는
화력 발전소 반대 시민대책회의를 구성했고
서명 운동과 함께 여야 정치권에 대책도
촉구할 예정입니다.

◀INT▶최윤영/화력발전소반대 시민대책회의
'포항은 청정연료 사용지역이고 석탄 화력발전소는 환경오염 증가 요인이기 때문에 반대합니다. 굳이 포스코가 비용절감을 위해 발전소를 지어야 한다면 천연가스나 환경오염에 영향을 주지 않는 청정연료를 사용해야 합니다'

화력 발전소 건립을 두고
찬반 여론이 커지고 있지만,
포항시는 지역 경제 상황과 여론을 검토하고
있다며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고,
지역 국회의원과 주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지혜를 모으고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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