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선수가
개인통산 400호 홈런 달성 기념 포상금 전액을
모교인 경상중학교 야구부에 기증합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지난 3일 포항 롯데전에서
개인통산 400호 홈런을 달성한 이승엽 선수에게
당초 2천만원의 포상금을 줄 예정이었지만
이승엽 선수가 전액을 모교인 경상중학교에
기증하겠다고 밝히자,
포상금을 5천만원으로 늘렸습니다.
이승엽 선수는 이미 지난 2013년
개인통산 최다홈런 신기록 달성 포상금
2천만원도 모교인 경북고에 기부한데 이어
이번 400호 홈런 포상금도 모교인 경상중학교에
기부하기로 해 기록에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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