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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초등3학년 전원 수영교육

조재한 기자 입력 2015-06-08 16:09:33 조회수 0

◀ANC▶

올해부터 대구 초등학교 3학년 학생 전원에게
수상안전교육이 의무적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위험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인데,
학생들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초등학생들이 수영을 배우느라 한창입니다.

발차기부터 시작해
5일동안 10시간 강습으로 자유형과 배영,
두 가지 영법을 배웁니다.

2시간은 생존수영 이론과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위급상황 대처 능력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INT▶윤미래 3학년/사월초등학교
"수영하고 밥먹으면 잘 넘어가고
아주 재미있어요."

◀INT▶신유탁 3학년/사월초등학교
"음식을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들어가고 준비 체조를 한 다음 들어갑니다. 그리고
피곤할 때는 즉시 나와서 휴식을 취해요."

이렇게 올해 대구 220개 초등학교 3학년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수상안전교육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고
혹시 모를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섭니다.

그런데,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 선행학습을
해야한다며 수영 사교육 바람까지 일어
교육당국이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INT▶우동기 교육감/대구시교육청
"수영강습을 기초부터 하기 때문에
별도로 사교육을 시키지 않아도 충분히
수영능력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제발 수영때문에 사교육비 늘어나지 않도록.."

대구시교육청은 10시간 수영으로는
실제상황 대비에 부족한 점이 있다며
수상안전교육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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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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