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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메르스..지역은 '무대책?'

정동원 기자 입력 2015-06-02 16:56:00 조회수 1

◀ANC▶

그나마 대구는 사정이 좀 나은데,
경북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면
치료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들이
격리병원으로 지정돼 있지만,
시설이 완벽하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권해숙씨는 중학생 딸을 수학여행 보내놓고
걱정이 태산입니다.

남이섬, 에버랜드 등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수도권을 도는 일정이기 때문입니다.

◀INT▶권해숙
"학부모들 다 걱정하고 있다"

학교측은 마스크를 지급하는 한편 일부 일정을
취소해 빨리 돌아오도록 조치했습니다.

또 중 3 소풍은 연기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메르스가 발병하면 치료가 마땅치 않습니다.

신종플루는 타미플루란 치료제가 있었지만
메르스는 특효약이 없습니다.

따라서 병원에 가더라도 직접 치료가 아닌
열을 떨어뜨리거나 기침을 멎게 하는
'대증치료'가 고작입니다.

지역의 사정은 더욱 열악합니다.

현재 도내에는 의료원과 적십자병원 등
7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
격리 필요가 있는 환자들을 맡도록 지정됐는데,

병실내 공기를 특정공간으로 빼내는 음압장비가
완벽하지 않은 간이 시설인데다
검사체를 검사할 수 있는 장비가 없어
혈액이나 객담을 채취해 대구로 보내야 합니다.

◀INT▶보건의료노조
재난과 같은 전염병이 창궐하고 있을 때에는
지역 주민들은 실제 갈 수 있는 병원들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서...


실제 지역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한다면
대증치료를 하다 심해지면 큰 병원으로 이송해야하는 형편입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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