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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 것처럼 1분 1초를 다투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은
생명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우리지역의 심폐소생술 교육이나
관련 장비에 대한 인식은
다른 지역보다 낮습니다.
이어서 도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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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고속도로에서 승합차를 몰고가던 56살 강모씨가
갑자기 정신을 잃은 아찔한 상황.
1킬로미터나 더달려
차량 두 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춰서자,
출동한 경찰이 강씨를 차에서 내립니다.
◀INT▶김종달 경위/고속도로순찰대 3지구대
"운전자 상태가 의식이 전혀 없고 맥박은
뛰었는데 숨을 전혀 안 쉬었어요. 그래서 제가 눕혀서 약 5분간 (심폐소생술을)하니까
가슴에서 '푸'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김 경위의 심폐소생술이 생명을 건진건데,
일 년에 두 번 받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
주효했습니다.
◀INT▶김종달 경위/고속도로순찰대 3지구대
"실제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든 해보려고 노력합
니다. 저희가 평소에 교육을 받다보니 그 교육에 맞춰서 '아 내가 지금 해야 되겠다' 싶어서 (심폐소생술을)실시했습니다."
S/U]"심정지의 골든타임은 4분입니다.
특히 운전중에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지만 우리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은 상황입니다."
C.G]"재작년 기준 응급처치교육을 받은 주민
비율은 부산이 30%로 가장 높았지만
대구는 2.28%로 7대 광역도시 중 최하위였고,
자동제세동기 설치율 역시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C.G]
서구적인 식습관에다 노년층 증가로
해마다 심 정지 환자는 늘고 있지만
행정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얘깁니다.
가슴 압박 서른 번에 인공 호흡 두 번.
나와 내 주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이 마법의 주문이 널리 퍼질 수 있게
실습 위주의 교육 확대가 시급합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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