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사향노루, 20년뒤 백두대간 뛰논다

엄지원 기자 입력 2015-05-27 17:48:51 조회수 1

◀ANC▶

사향노루와 스라소니같은
멸종위기종 1급 동물들은
자취를 감춘지 오래됐습니다.

그런데 20년 뒤에는
이 동물들이 백두대간에서 뛰노는 모습을
보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멸종위기종 복원센터가 들어서기 때문인데요
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수컷 사향노루가 암컷을 유혹할 때
분비되는 페로몬인 사향.

여성들의 고급 향료로, 약재로 쓰이는 등
폭발적 인기 탓에 1980년대부턴
국내 산야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새끼 호랑이로 불리는 '스라소니'도,
일명 '꽃사슴', 아름다운 대륙사슴도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
그러나 2-30년 뒤쯤이면
이 동물들을 다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멸종위기종 동·식물 복원을 위한
국립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2017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착공했습니다.

(S/U)이곳 대천리 255만 제곱미터,
77만평 규모의 부지에 복원센터가 들어섭니다.
국비만 875억원이 투입됩니다.

◀INT▶이인선/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영양군은) 기존 생물 다양성이 잘 보존돼 있고 이곳에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 건립함으로 인해 우리지역 전체, 우리나라의 국가 생태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복원센터는 종 복원과 증식을 위한
연구시설은 물론, 방사장 등 자연적응시설,
동물 방역소와 직원 숙소 등으로
크게 4동, 모두 4층 높이의 건물이 올라갑니다.

복원센터의 건립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그간 여러기관에 흩어져 있던 국내 복원연구가
하나로 모아지게 됐습니다.

◀INT▶정연만/환경부차관
그동안 대학이나, 일부 자치단체, 개인들이 부분적으로 멸종위기종 연구를 해왔습니다만, 좀 더 종합적이고 장기적,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현재 국내 멸종위기종 동식물은 246종.

정부는 복원센터가 건립되는대로
복원이 시급한 사향노루 등 43종에 대해
종 복원과 증식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