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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과 SNS 이용자가 많이 늘면서
경찰도 시민과의 소통방식으로
SNS를 적극 활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범인 검거는 물론 딱딱한 이미지를
개선하는데도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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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건널목에서
택시가 정지선을 넘은 상황.
지켜보던 경찰들은 단속을 하는게 아니라
재미있는 캐릭터 가면을 쓰고 나타나
차를 후진시킵니다.
이 영상은 부산경찰이 직접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무려 450만 명에게
전파돼 단속 이상의 효과를 봤습니다.
딱딱한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도 SNS를 겨냥해
이런 식으로 소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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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학생들 봐라. 요새 주먹을 함부로 놀리는
아들이 있다 카던데 그라마 안되지. 행님이
힘을 어떻게 쓰는건지 제대로 가르쳐줄게"
페이스북 페이지 19만명을 비롯해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부산경찰이 보유한 SNS 팬은 40만 명 정도.
실종된 치매노인을 찾아주고 제보를 받아
범인을 검거하는가하면
무엇보다 권위적인 경찰의 이미지를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INT▶장재이 경장/부산경찰 SNS담당
"SNS 소통을 통해서 권위를 내려놓으니까
시민 곁에 친근하고 든든한 부산경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그러다보니 실질적으로
범인검거,
치매노인 수배까지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S/U]"부산경찰의 SNS 활용 성공사례는 다른지역
경찰을 넘어 관공서 전반의 홍보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이 최근 광고를 패러디해 만든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도
SNS에 특화된 재미를 주며 50만 명 이상이
봤습니다.
◀INT▶정일호 경위/경북경찰 SNS담당
"이미지나 영상, 흔히 쓸 수 있는 언어들로 풀어낼 수 있는게 장점이고 그렇게해서 오해가 풀리면서 (국민과의)접촉점이 넓어지니까 몇 십만 명과 계속 붙어 소통하니 가까워지는거죠."
'권위'는 빼고 '시대감각'을 더한
경찰의 홍보전략이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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