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형 선박에서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해상 구조 훈련이
오늘 포항 앞바다에서 열렸습니다.
고등학생들도 참가한 가운데
골든타임 확보 훈련이 중점적으로 실시됐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학생과 교사를 태운 해양실습선이
포항 앞바다를 항해하던 중
갑자기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합니다.
자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은 더 커지고
연기로 앞을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배의 안전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SYN▶ "(선박 화재) 초기 대응에
실패하여 대형 화재로 확산되고 있으며..."
퇴선 명령이 떨어지자 학생과 교사들은
갑판 위로 모여, 침착하게
선박에서 탈출할 준비를 합니다.
잠시 후 헬기와 122구조대, 해경 함정 등
선박 15척이 사고 해역에 급파돼,
학생과 교사들을 구조합니다.
배에 화재가 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구조까지 30여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S/U) 해양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인명구조와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데
주안점을 둔 훈련입니다.
실전과 같은 해상 구조 훈련을 통해
예비 해양인들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INT▶이정훈/ 포항과학기술고 학생
"실제 상황에서도 이런 사고가 나면 대피를
빨리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훈련이 좋았어요"
학생들은 구명벌을 직접 타보기도 하고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등 실전 대응 역량을
키웠습니다.
◀INT▶오봉근 경비구난계장/
포항해양경비안전서
"구명벌을 실제 투하해서 탑승한다든지
심폐소생술 등 이런 교육을 통해 예비
해양인들이 앞으로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서는 이 같은 긴급 상황을 가정한
730여 차례의 대응훈련이 전국에서 시행됩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