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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즐거운 비명?

권윤수 기자 입력 2015-05-19 18:12:58 조회수 0

대구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에
주말이면 만명이 넘는 승객이 드나들지만
역사가 너무 좁아서 항의가 빗발치자,
도시철도공사가 부랴부랴 공사를 하겠다며
서두르고 있는데요.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서문시장역에 하루 평균 9천명이 찾고,
어린이날인 지난 5월 5일에는 만 4천명이
찾았는데, 승강장이 다소 좁습니다.
저희로서는 즐거운 비명 아니겠습니까?"라면서
승강장 공간을 확보하는 공사를 하겠다고
했어요.

쯧쯧--도대체 수요 예측을 얼마나 대충대충
했길래 개통 한달도 안돼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겁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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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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