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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의 특산물인 대게가
최근 7년 연속 어획량이 많이 줄어
어민들의 속을 태워왔는데요,
마침내 지난해부터 대게 어획량이
2년 연속으로 조금씩이나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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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의 대게 어획량은
지난 2007년 4100톤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가파르게 곤두박질 쳤습니다.
이듬해 2천톤대로 줄더니
다시 천톤대로 떨어졌습니다.
7년만에 1/3로 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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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획과 불법포획의 결과로
어민들 사이에선 사실상 대게 자원이
고갈됐다는 걱정이 컸습니다.
하지만 뜻밖에도 지난해부터
대게 어획량이 회복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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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7% 는데 이어
올들어서도 조업이 끝나가는 3월까지
지난해 비해 4% 가량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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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수산당국은 그동안 불법조업을 강력하게
단속한 영향이 아니겠냐며 조심스럽게
분석했습니다.
◀INT▶차형기 /독도수산연구센터장
"최근 2년 연속 어획량이 소폭이나마 증가한
원인은 암컷대게 포획 이나 체장미달 대게 불법어업에 대한 단속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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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포항해경에 적발된
대게 불법포획 건수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고
압수해 방류한 어린 대게와 암컷대게는
연간 10만마리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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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민들은 지금도 불법포획이
계속되는데다 그동안 어획량이 워낙 많이 줄어, 통계상의 어획량 증가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김규원 /경북자망협회장
"(불업어선들이) 대게 암컷이나 체장미달 대게를 싹쓸이 하고 있기 때문에 어자원이 계속 고갈됩니다. 저희들이 감시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S/U) 어민들은 어획량 증가 통계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분석과 함께,
대게 자원 회복을 위한
보다 철저한 대책을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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