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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문산호' 65년 만의 귀환

박상완 기자 입력 2015-05-05 15:10:49 조회수 1

◀ANC▶

6·25 전쟁 당시 장사 상륙작전을 아십니까?

인천 상륙작전이 시작되기 전
북한군의 시선을 따돌리기 위해
학도병들이 수행한 전투인데요.

영덕군 장사 앞바다에서 작전을 펼치다
침몰했던 '문산호'가 65년 만에 복원됐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6·25전쟁 당시 인천 상륙작전을 앞두고
적을 속이기 위한 교란작전으로,
학도병 700여 명이 참전해
1주일 동안 전투를 벌인 장사 상륙작전.

잊혀진 상륙작전, 작전명 174호로 불리는
이 전투에선 130여 명의 학도병이
전사했습니다.

당시 작전에 투입된 상륙함 '문산호'가
65년만에 현장으로 귀환했습니다

부산 조선소에서 건조된 뒤
바지선으로 해상 운송됐습니다.

S/U] 장사상륙작전 당시 좌초된 문산호를
실물 모형으로 복원한겁니다. 2천톤 급 규모로
제작 기간만 1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당시 참전 대원들은 문산호 복원을 통해 잊혀진
장사상륙작전이 재평가 받아야한다고 말합니다.

◀INT▶류병추 장사상륙작전 유격동지회장
"감개무량하죠. 지금까지 빛도 못 보고 죽은
우리 어린 동지들에게 이렇게라도 보답해주는
차원에서 (기분이 좋습니다)"

영덕군은 복원된 문산호를 내년에 준공될
기념공원의 장사상륙작전 스토리 전시관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INT▶이희진 영덕군수
"6·25전쟁을 반전시킨 전쟁임에도 불구하고
잊혀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문산호를
복원시켜서 앞으로 영덕이 호국 정신의
교육장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문산호와 함께 290억 원을 들여 조성되는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은 현재 80%의 공정률로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엽니다.

늠름하게 바다 위에 떠있는 문산호가
역사테마 관광자원 뿐만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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