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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3호선 이용객이
역에 따라 일부 붐비기는 했지만,
전체 승객수는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이 때문에 3호선도 당분간 적자가 불가피하고
시내버스 재정적자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대구시가 대중교통 요금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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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지하철 요금 200원,
시내버스 요금 150원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대중교통 부채를 더이상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대구시의 사정은 어떨까?
대구도시철도 1,2호선의 운영적자는 지난 해
기준 990억원으로 대구시가 전액 세금으로
지원했습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해 승객
한명당 운송원가는 2천 153원이었지만
실제 운송수익은 682원에 불과했습니다.
여기에다 어제 개통한 3호선도 연간 최대
100억원의 운영적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INT▶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
인천 서울은 거리비례제,대전 부산은 이동구간제로 하는데 대구는 요금이 제일 낮다 천백원,,
대구도 올리긴 올려야 됩니다.
대구 시내버스는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지난 2006년 성인,현금 기준 900원이던
대구시내버스 요금은 준공영제 이후 9년 동안 단 두 차례 올라 천 200원이 됐습니다.
그 사이 인건비와 운송원가는 60% 넘게 올라
대구시의 재정지원금은 130% 폭증했습니다.
대구시내버스 업계는 시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270원은 올려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INT▶대구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
재차 요금인상에 대해 대구시에다 요청을 넣을
계획이다.요금인상을 안하면 결국 시재정 부담이다,시가 재정을 부담해줘야하는 부분이니까
대구시도 3호선 개통과 버스준공영제 개혁이
마무리되는대로 하반기 요금 인상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S/U]대구시가 한해 대중교통에 지원하는 예산은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합쳐 2천억원 정도입니다.
더 이상이면 대구시가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요금인상에 앞서 대구시가 얼마나
자구노력을 했는지가 시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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