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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일조권 조망권 침해 논란

김형일 기자 입력 2015-04-24 16:58:54 조회수 1

◀ANC▶
포항시 창포동에 대규모 아파트가 신축되면서
거대한 옹벽이 설치될 예정인데,
인근 주민들이 일조권과 조망권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 연결 도시계획도로도 경사가 심해
설계를 변경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삼도주택과 한림건설이 시공중인
포항시 창포동 메트로시티 아파트.

이 아파트 단지와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는
폭 20미터에 최대 높이가 13미터에 이릅니다.

s/u) 도로가 이렇게 높은 지점에서 급하게
낮은 곳으로 내려가도록 설계가 이뤄져 있어
급경사에 따른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또 일부 구간은 하루종일 그늘이 져 겨울철에
눈이 오면 빙판길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평지에 가깝게
도로 높이를 낮춰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박부기 자치회장/준양그린힐 아파트
"고개를 만들고 커브를 만들어서 위험하기 짝이 없는 이 공사를 왜 하는지 우리 주민들은 하등 원인을 모르고, 공청회나 설명회 한번 없이..."

아파트 공사 현장도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경계선을 따라 길이 2백 50미터, 최대 높이 14미터의 옹벽을 만들 계획입니다.

그런데 이 옹벽이 바로 옆 두호주공 아파트
단지를 성벽처럼 둘러치게 되면서, 주민들은
일조권과 조망권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서병수 자치회장/두호3차 주공아파트
"메트로 시티 공사 관계로 해서 10미터 옹벽이
쳐지게 되면은 바람,일조권,통풍 문제로 주민이 도저히 살 수 없는 조건입니다."

시공사는 주차장 옹벽 조성에는 법적 하자가
없고, 산책로를 만들고 자연석 조경을 통해
친환경적인 옹벽을 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안준성 상무이사/삼도주택
"환경친화적으로 설계가 돼 있습니다. 다 환경 친화적인 조경석을 일부 쌓습니다. 그리고 또 노출되는 벽면도 인테리어 요소를 가미해서..."

한편 도시계획도로에 대해, 시공사는 도로
높이를 대폭 낮출 경우 막대한 공사비가 들어 주민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이 타협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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