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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통된 도시철도 3호선은
하늘 열차라는 애칭처럼 지상에서 운행돼
대구의 명물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여] 하지만 또 다른 적자덩어리로 전락해
대구시 재정을 더 압박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도시철도 3호선의 기대와 우려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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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물동과 북구 동호동 23.95km를
30개 역에 걸쳐 통과하는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지상 15미터 위에서 펼쳐지는
대구 도심 풍경은 지하철과는 달리
색다른 볼거리를 주면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입니다.
◀INT▶김미란
"막상 타보니까 승차감도 좋고 굉장히 넓은것
같고 쾌적하다"
대구를 대표하는 명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기대와 더불어
대구의 남북 축을 연결하는 첫 도시철도로
도시 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윤대식 교수/영남대 도시공학과
"남북축의 교통여건 개선뿐만아니라 도시개발을
활성화시키는, 남북축의 역세권을 따라서, 그런 효과를 나타낼 것"
실제 서구와,북구,중구 등
대구에서 낙후 지역으로 꼽혔던 곳에도
3호선 역세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고 있고, 서문시장을 중심으로
구도심 개발도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지상 모노레일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
높이 떠서 달리다 보니
유사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무인 운행과 관리 인력 부족으로
안전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특히 도시철도 1,2호선이 연간 천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내고 있는데, 3호선 역시 당초 예상한
승객수를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적자 운행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INT▶조광현 사무처장(대구 경실련)
지방정부의 재정위기라는 얘기가 나오고
복지수요는 계속 늘면서 예산이 계속필요한
상황속에서 (대중교통 공급확대가)시민들의
삶에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의문이다
S/U]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인가,
아니면 볼때마다 한숨나오게 만드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것인가라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는 가운데 도시 철도 3호선이
역사적인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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