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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시철도 3호선 '세금먹는 하마 되나?'

금교신 기자 입력 2015-04-22 16:41:39 조회수 1

◀ANC▶

방금 보신 안전문제와 함께
도시철도 3호선의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운영 적자가 쌓여
세금먹는 하마가 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계속해서 금교신 기잡니다.
◀END▶

◀VCR▶
도시철도 1,2호선의 지난 해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약 38만명..

대구시는 지난해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운영비
적자분 990억원을 세금으로 지원했습니다.

도시철도 3호선은 얼마나 많은 승객이 탈까요?

3호선 건설 전, 교통연구원이 추정한 승객은
하루 15만명, 지난 2012년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자체 예측치는 10만명, 대구시는 최근
8만명 정도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도시철도공사는 3호선의
손익 분기점을 하루 승객 14만명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출발부터 적자일수 밖에 없는데
개통뒤 3~4년이 지나야 14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기대도 달성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대구경북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대구 인구
250만명을 기준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합쳐도
운송 분담률은 29.5%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정체돼 있습니다.

◀INT▶권태범 SOC센터 소장/
대구경북연구원
"(대중교통)수요창출도 한계가 있다,아무리
늘리려고해도 (인구가)고정돼 있는 상태에서는
어렵다."

손익분기점에 비해 5만명 가량 승객이 적으면
개통 후 몇년 동안 수백억원의 재정 적자가
불가피합니다.

여기에다 도시철도 3호선 개통으로
지하철로 빠져나가는 버스승객이
대구시 추산대로라면 5만명이나 됩니다.

결국 버스 재정지원금이 천억원이 더 늘게 돼
대구시가 대중교통에 지원해야 할 예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INT▶조광현 사무처장(대구 경실련)
"3호선이 개통되면서 여기서 나오는 운영적자와
시내버스 운영적자가 합쳐져서 500억원 이상
된다면 대구시 재정규모로 도저히 버틸수 없다"

S/U]도시철도 3호선이 세금먹는 하마로
전락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구시가 대중 교통 수송분담률을 어떻게
늘릴 것인가 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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