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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자체 지명 변경 봇물

이규설 기자 입력 2015-04-22 17:00:08 조회수 1

◀ANC▶
요즘 지방자치단체들이 브랜드가치를 높인다며
잇따라 지명을 바꾸고 있습니다.

잘 바꾸면 애향심과 자긍심이 높아지고
전국적인 홍보 효과까지 얻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울진군 서면은 '금강송면'으로..

원남면은 '매화면'으로
행정구역 명칭이 변경됐습니다.

서면에는 경복궁 기둥으로 쓰인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소나무
금강송이 자라고 있고, 원남면에는
매화나무 군락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INT▶임광원/울진 군수
"울진의 '금강송'이러면 지금까지 모르던 사람들도 모두 다 다시한번 되새겨보고 쳐다보는
그런 효과가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 명칭인 서면은 울진읍의 서쪽에 있어서
원남면은 남쪽 멀리 있다고 지은 이름 입니다.

◀INT▶남효선/울진 민속학자·시인
"100여년 전 상실했던 주민들의 정체성을 오롯이 복원하는 측면에서 굉장히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이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스탠덥) 주민여론조사 결과
울진군 금강송면 96%, 매화면은 72%의 주민이
행정구역 명칭 변경에 찬성했습니다.

이같은 지명 변경은
요즘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CG1)대구 수성구 황천동이 '황금동'으로
홍천군 두촌면 천치리가 '천현리'로
바뀌는 등 예전에는 나쁜 어감을
바로잡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CG2)강원도 영월군 하동면이 '김삿갓면'
경북 고령군 고령읍이 '대가야읍'
경북 포항시 대보면이 '호미곶면'으로
변경되는 등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명을 바꾸고 있습니다.

지역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명 변경은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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