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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을 찾지 못해 훈장을 전수받지 못한
독립운동유공자가 전국적으로
800여 명에 이릅니다.
보훈처와 독립기념관측은 훈장 주인찾기에
나서고 있지만, 애를 먹고 있습니다.
조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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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이후 후기의병때 울진과 강원도에서
의병활동을 했던 봉화의 금기철 의병장은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지만
후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이나 만주일대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유공자도 많지만 역시 후손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INT▶ 강윤정 학예연구부장/
경북독립운동기념관-
"만주에서 활동한 이승화,배문직 같은 경우에는
후손들이 만주에 해방이후에는 만주에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렇게 주인없는 훈장이
전국적으로 787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경북은 북부지역 66명을 포함해 114명,
대구는 5명입니다.
국가보훈처는 건국훈장이나 건국포장,대통령
표창을 받은 유공자에게 훈.포장을 되돌려 주기위해 직계비속이나 방계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INT▶ 최광윤 지청장/안동보훈지청
"그 분들의 유족을 찾아 독립운동유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보훈 보상제도를 통한 생활안정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후손 찾기는 만만치 않습니다.
20대 초반에 독립운동을 하다 숨지면서
아예 후손이 없거나 신분을 감추고
독립운동을 했을때는 후손 찾기가 어렵습니다.
또 후손이 외국으로 나가서 행방불명되거나
후손이라고 주장하더라도 증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김희곤 관장/
경북 독립운동기념관-
"1912년 호적제도가 만들어졌는데 가신 분들이
호적에 올리지도 않고 나가서는 행방불명되니 족보에도 올리지 않아 정말 찾기 힘듭니다."
보훈 당국의 인력부족에다
특히 최근에는 개인정보 보호 등으로
후손찾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S/U0
유공자 후손찾기가 비록 어려운 작업이지만
젊은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도 멈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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