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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농업도 IT,로봇,드론 등 첨단기술 활용

박재형 기자 입력 2015-04-21 15:00:51 조회수 0

◀ANC▶

로봇이나 드론 같은 첨단기기들이
도시 뿐아니라 농촌에도 등장했습니다.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되고 있는건데,
침체된 우리 농촌에 활력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마치 사람의 팔처럼 생긴 로봇이
참외 박스를 척척 들어올려
한 곳에 쌓아올립니다.

박스 마다 부착된 바코드를 인식해
등급별로 참외를 선별하고 있는 겁니다.

적재된 박스들은 이송 로봇과 연동돼
지정된 장소로 운반됩니다.

적재과정의 자동화로
무거운 박스를 1.5미터 높이로 쌓아올리는
작업자의 부상을 방지하고
인력감축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INT▶조구열 상무/성주 월항농협
"사람이 하는 힘든 일을 로봇이 대신 해줌으로써 인력 절감 효과, 노동력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시연회 과정에서 발생한
로봇의 오작동과 느린 속도 같은
문제점을 개선한 뒤,
이 로봇시스템을 감귤 등 다른 농산물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INT▶장원석 이사장/농업기술실용화재단
"생산비도 절감하고 또 경쟁력을 높여서 수출까지도 연결시키는 그런 사업을 계속 지원할
계획입니다."

무인 항공기 드론을 이용한
농작물 생육관측 시스템도 선보였습니다.

특수카메라를 장착해 항공 촬영한 뒤
영상자료를 분석해
작물의 생육생태를 파악하고,
향후 수확량까지 예측이 가능합니다.

기상재해에 따른 농산물 재해보험의
객관적 지표로 활용되고
토양수분도 측정해 농가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첨단 과학기술이 전통적인 농촌 사회의
모습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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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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