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퓰리처상 수상자 대구방문

윤태호 기자 입력 2015-04-18 17:41:09 조회수 0

◀ANC▶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퓰리처상 수상작 전시회가
관객 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개막한 지 3주만에 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는데, 실제 수상자가 전시장을 깜짝 방문해 사진전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세계적인 사진작가 존 카플란이
지난 3일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퓰리처상 사진전을 찾아
자신의 사진을 관람객들에게 설명하고,
팬싸인회를 여는 등 깜짝 이벤트를 가졌습니다.

존 카플란은 미국의 21살된 청년 8명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촬영해
지난 1992년 퓰리처상을 받았습니다.

사진 주제에 맞게
전시장을 찾은 21살된 관람객 가운데
생일을 맞은 사람에게
축하 카드를 직접 써주기도 했습니다.

◀INT▶존 카플란/1992년 퓰리처상 수상자(하단)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인 대구에 오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했던 작업들의 일부로
참여하게 돼 더더욱 영광입니다."

지난 2월 27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퓰리처상 사진전이 비상한 관심을 끌며
관객 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개막한 지 3주만에
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는데,
퓰리처상 보도부문 수상이 시작된
1942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수상작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촬영 당시 상황과 역사적 배경,
작가들의 소감을 사진옆에 적어놔
세계 근,현대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INT▶김지은 대리/퓰리처상 사진전 주관사
(하단)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잊고가는 편인데,
전시를 보시다보면 역사에 대한 고민을
다시한번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세계물포럼 기간동안
포럼에 참가한 외국인들에게
무료 입장 기회를 준데 이어
이달 30일까지 매일 정오 이전에 입장하는
관람객들에게도 입장료를
3천원 깎아주는 특별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