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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석포제련소, 친환경 경영 선언

정윤호 기자 입력 2015-04-17 17:35:50 조회수 1

◀ANC▶

지난 해 황산유출 사고 등으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강도높게 질타를 받았던
봉화 석포제련소가
친환경 경영을 선언했습니다.

환경오염업체라는 낙인을 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윤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SYN▶:친환경 경영 실천 결의대회
"하나, 우리는 공장과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여
깨끗한 공기, 맑은 물이 흐르는 친환경사업장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

그간, 상생을 요구하는 낙동강 유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열지 않았던 석포제련소가
'친환경 경영'을 선언했습니다.

드디어 귀를 연 겁니다.

친환경 경영의 우선 조치는
비점오염수 차단입니다.

공장내 빗물을 전량 저장할 수 있는
대형 우수저장조와 2천톤 규모의
별도 비점오염수 저장조를 설치합니다.

공장에서 발생한 한 방울의 물도 밖으로
흘려 보내지 않겠다는 조치입니다.

폐수 배출량도 최대한 줄이기로 했습니다.

◀INT▶:김명수 대표이사/(주)영풍
"1일 배출량이 1,500루베인데, 이것을 절반이하로 더 줄여서 700루베 이하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환경협의체도 구성합니다.

지난 1970년 설립된 석포제련소는,
연간 아연괴 35만톤과 황산 60만톤을
생산합니다.

황산과 아연괴는 자동차와 철강, 가전 산업의 기초소재로 우리 산업의 주요 동력입니다.

◀INT▶:김명수 대표이사/(주)영풍
"다시는 이같은 사안들로부터 근심과 걱정이
되지 않도록 대기.수질이라던가 이런 분야에
대해 현대적인 설비를 갖춰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석포제련소의 환경 오염 사고는
한마디로 화려합니다.

잊을 만 하면 한번씩 터져 나오는 사고 탓에
낙동강 유역 주민들은 오랜 기간
공포에 시달려 왔습니다.

공장을 옮기던가, 친환경 경영으로
상생의 길을 찾던가, 양자택일의 기로에서
석포제련소가 이번에 선택한 길은
친환경 경영입니다.

낙동강 유역 주민들이 인내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 석포제련소의 친환경 경영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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