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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포럼 특별 행사로
신라시대 우물을 주제로 한 회의가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우물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모색하고 세계에 알리는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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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분황사 삼층모전석탑 앞에 있는
우물입니다.
신라시대 우물 중 가장 아름다운 8각형의
돌로 만든 우물로, 신라를 지키는 호국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깃들여 있습니다.
마을의 공동 우물은 고대인들에게
동제의 중요한 장소이자
소통과 화합의 공동체 장소로 여겨졌습니다.
S/U] 백성의 삶과 함께한 우물은
식수 공급 뿐만 아니라 재앙이나 잡귀를
물리치는 신성한 성지로서도 인식됐습니다.
경주의 많은 우물들이 큰 관심을 받게 되면서
세계 물포럼 특별세션으로 신라우물과 문화라는
주제로 회의가 열렸습니다.
◀SYN▶김남일 경주시 부시장
"태초에서부터 물은 생명의 원천으로 여겨졌고
신앙의 대상이였습니다. 유대교. 기독교, 힌두교, 불교, 무속신앙 등 모두 물이 핵심가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물의 핵심가치가
20세기 후반들어 다시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경주에는 분황사 우물을 비롯해 김유신 장군
생가에 있는 재매정, 나정과 알영정 등
신라 우물 260여 기가 남아 있습니다.
◀INT▶최양식 경주시장
"우물들은 현재도 아주 맑고 깨끗한 물이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우물을
우리가 함께 조명해서 세계 각국의 우물들과
비교해 보고 조명해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번 세계 물포럼은 동궁과 월지 등
천년 전 선조들의 물 관리와
현재 경주시의 물 관련 신기술 등을
세계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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