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15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세계 물포럼을 기념해
물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합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조선 효종 9년, 한약재 시장으로 문을 연 이후
357년째를 맞은 대구 약령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라며
'약령시에서 만나는 건강한 소풍'을 주제로
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시작됐습니다.
◀INT▶김순회/약령시 보존위원회 이사장
"우리 한방문화 축제이기 때문에, 357년이라는 역사성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우리가 꼭 지켜가야 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왕의 남자'로 잘 알려진
남사당패 줄타기 놀이를 비롯해
70여 개에 이르는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침이나 뜸, 피부미용 등 다양한 한방진료를
무료로 체험할 수도 있고 축제 기간 중
한약재나 한방제품들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제 7회 세계물포럼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기록된 물 종류 33가지를 소개하고
체질에 맞는 물의 종류와 마시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물포럼 참가자 등 외국인들이 쉽게 돌아볼 수
있도록 약령시 곳곳에 통역봉사자들도
배치했습니다.
◀INT▶마크 브릭스/월드 와일드라이프 펀드
(세계 물포럼 참가자)
"한방 터널(약령 솔문)을 통과해 봤는데 벌써 힘이 나는 것 같고, 줄타기 놀이는 놀라우면서
아주 재미있었어요"
(s/u)올해로 38회를 맞은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