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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4월 때아닌 우박.. 피해 파악 소극적

장미쁨 기자 입력 2015-04-15 17:15:15 조회수 1

◀ANC▶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는 말이
이럴 때를 두고 하는 말인가 봅니다.

어제 낮에 경주와 포항지역에
천둥번개와 함께 갑자기 우박이 내렸는데,
때아닌 4월 우박으로
일부 농가에 피해가 났습니다.

장미쁨 기잡니다.

◀END▶

◀VCR▶
경주시 강동면의 한 취나물 재배지.

이파리가 찢어지고 힘없이 멍들어
폐기해야 할 처지입니다.

한창 수확철을 맞은 농가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70여 농가에 피해 면적만 18헥타르에 달합니다.

◀INT▶ 이상락/ 피해 농가
"지금은 연중 봤을 때 나물의 수요가 제일
많고 맛이 가장 있을 때인데 한창 많이
출하해야 할 시기에 이런 피해를 입어서
농가에서는 손을 놓고 있습니다."

포항시 남구 일대 농가 대여섯 곳도
시금치 등 일부 작물이 우박을 맞아
하얀 반점이 생기는 등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INT▶ 김기홍/ 피해 농가
"우박이 떨어진 자리에 하얀 점이 생겼는데
이걸 보고 소비자들은 병에 걸린 줄 알지
않나.. 안 살 겁니다. 큰일 났습니다."

어제 오후 1시부터 한시간 동안
갑자기 바둑알 만한 우박이 폭우와 함께
쏟아져 내렸습니다.

이렇게 4월에 떨어지는 우박은
포항에서는 지난 1975년 이후 처음으로,
40년 만입니다.

지자체는 피해 규모가 크지 않다며
피해 현황 파악에 소극적인 모습입니다.

◀SYN▶ 경주시 관계자
"현재는 지금 이른 봄이어서 작물이 별로
없거든요. 만약에 한 5,6월이었다면 피해가 좀 있겠죠."

◀SYN▶ 포항시 면사무소 관계자
"시금치 자체가 수확철이 지나서 일단은 피해 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으면.. (넘어간다고) 일단은 시(본청)에서는 그렇게 말하거든요."

기상대는 상층부로 차가운 공기가 지나가며
대기 상하층와의 온도 차가 커져
우박이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S/U] 기상대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우박이
5월과 6월에 자주 발생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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