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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또다시 폐기물 불법매립

엄지원 기자 입력 2015-04-09 17:12:58 조회수 1

◀ANC▶

사업장 폐기물을
농지에 불법으로 매립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처리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인데,
올초 영주에 이어 청송에서도
불법 매립 현장이 적발됐습니다.

엄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식재를 마친 어느 과수원,
근데 과수원 땅이 심상치 않습니다.

군데군데 움푹 패이고 물빠짐이 안돼
웅덩이가 생겼습니다.

원인은 땅 아래 있었습니다.

30cm 정도 팠을까 푸른 빛의 사업장 폐기물,
'무기성 오니'가 덩어리째 나옵니다.

문제 없다고 농가를 설득해
인근 골재업체가 생산후 남은 찌꺼기
2만 5천톤을 객토재로 묻은 겁니다.

25톤짜리 트럭 천여대 분량으로 추정됩니다.

◀SYN▶피해 과수원
이 자체가 수분을 다 머금고 있어 가지고요. 배수 자체가 안돼요.

작물 생육에도 악영향을 끼쳐
폐기물 관리법은 무기성 오니의
농지 매립을 금지하고 있지만

불법매립시 비용이 1/6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업체들의 불법행위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SYN▶골재업계 관계자
폐기물 업체에 버릴려고 하면 금전적으로 돈이 들어가니까 두번째로 (업체) 안에 (폐기물) 시설이 안돼 있으니까..

(S/U)지역 관변단체 회장이 운영하는
이 레미콘 업체는 불법 매립으로
5억원에 가까운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했습니다.

관리감독 기관의 안일한 인식도 문제입니다.
청송군은 뒤늦게 과태료와
원상복구 명령을 내린 상태.

◀SYN▶청송군 환경산림과
명칭은 무기성 오니인데 그냥 일반 흙이예요.
몰라서 그랬죠, 이 사람들이. 단순 실수라 합니까 그런 거겠죠.

업체들의 이기주의와
담당 지자체의 인식 부재속에
폐기물 불법매립이 횡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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