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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직후
지역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받았는데,
1년이 지난 지금도 사정이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경주는 수학여행단이 감소해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김병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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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함께 국내 수학여행지의 대표격인
경주-그 중에서도 불국사는 가장 상징적인
곳입니다.
그런데 수학여행철인 봄을 맞았지만 불국사
주차장에 학생들을 태운 차랑은 예전처럼
많지않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전면 중단됐던 수학여행이
지난해 7월부터 재개됐지만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수학여행단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관광버스와 숙박 등 관련 업계는 울상입니다.
◀INT▶ 윤선길 회장/경주 불국사 숙박협회
"수학여행 투숙률이 지금 20~30%밖에 안됩니다.
만약 계속 이런 상태로 지속된다면 경주 숙박업계는 완전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올들어 일반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증가세를 보이지만 수학여행단의 감소세로 전체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이 때문에 경주시는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INT▶ 이상영 과장/경주시 관광컨벤션과
"숙박업소에 안전요원을 교육하고 또 테마별로 좋은 코스를 적극 추천해서 안전하고 추억에
남는 수학여행이 되도록"
한편 육지와의 교통수단이 여객선뿐이어서
세월호 참사의 직격탄을 맞은 울릉도는, 대형 여객선의 투입까지 늦어지는 가운데 올 1분기 관광객도 지난해보다 35% 격감했습니다.
◀전화INT▶ 김기백 과장/
울릉군 문화관광체육과
"세월호 작년에 사건 이후로 (관광객이) 40%
가량 감소했는데, 올해로 1주년이 다가오는데, 그 원인(세월호 참사)이 아직까지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되도록 지역
관광이 그 후유증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병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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