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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제복입는 대학생

조재한 기자 입력 2015-04-06 15:58:49 조회수 0

◀ANC▶

요즘 대학 캠퍼스에 제복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학과 특성에 맞게
학생들이 제복을 맞춰 입는건데,
마음가짐부터해서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조재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최신형 항공기에서 실제 승무원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승무원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호텔리어를 꿈꾸는 학생들은
활동에 편한 정장 제복을 맞춰 입고
실습을 합니다.

◀INT▶고은영 호텔서비스전공/영남이공대
"평상복 입을 때는 편한 옷이니까 느슨하게
행동하는데 유니폼을 입을 때는 아무래도
치마다보니까 좀 더 몸가짐을 바르게 하게
되고"

◀INT▶김미희 항공서비스전공/영남이공대
"실제승무원이 된 것 같은 마음가짐으로 수업에 잘 임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래서 학과나
계열에 대한 자부심을 많이 가질 수 있습니다."

제복은 수업때뿐 아니라 등하교때도 착용해
캠퍼스 곳곳에서 제복입은 대학생들이
눈에 띕니다.

◀INT▶김택환 부사관과/영남이공대
"남들 시선때문에 하지 못할 행동이 많지만
학교안에서는 같은 옷을 입고 있고 더 동질감을 느끼고 수업에 집중하면서 미래 직업에 대해 준비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대학특성화 차원에서 입기 시작한 제복이
학업성취도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호텔경영과 관광, 경호 등 다양한 학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김은주 관광계열학과장/영남이공대
"직업에 대한 책임감을 실천하고 습관화하기
위해서.. 결과적으로 취업률도 높이는 결과를 가지고 옵니다."

갈수록 심화되는 취업난을 뚫기 위한
전문직업인 양성학과가 늘면서
제복입은 대학생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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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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