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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015 대구 국제마라톤대회 열려

권윤수 기자 입력 2015-04-05 13:54:16 조회수 0

◀ANC▶
오늘 대구에서는
2015 대구 국제마라톤대회가 열려
세계적 선수들과 마라톤 동호인들이
도심을 힘차게 달렸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함께 뛰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우렁찬 총성과 함께 선수들이 출발합니다.

빌딩 숲 사이를 빠르게 질주하는 선수들은
저마다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합니다.

3년 연속 해외 유명 마라톤대회 수준의
실버라벨인 이번 대회에는
130여 명의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에티오피아 출신 28살 '게브루' 선수가
2시간 7분 26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상금 6만 달러, 우리돈 약 6천100만 원을
거머쥐었습니다.

◀INT▶걸메이 벌하누 게브루(2시간 7분 26초)/에티오피아
경기 내용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제 기록도 마음에 들고 좋습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빨랐던 사람은
건국대학교 소속 21살 손명준 선수로
2시간 14분 47초 기록으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3시간 이내 기록자들이 뛰는
마스터스 코스와 하프 코스,
10킬로미터 코스도 마련됐습니다.

(S-U)5킬로미터 건강달리기를 포함해
오늘 대회에는 선수와 시민 만 5천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INT▶황준욱·황승호
아들이랑 같이 뛰니까 좋고요. 지금 5년째
나오는데 5년 동안 아들이 같이 크면서 뛰니까
더 감회가 새롭습니다.

◀INT▶이민주/10km 여자 1위
두번의 반환지점이 있어서 조금 마음에 들었다
해야 할까요. 거리가.. 그래서 대구 국제대회가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한편, 오늘 하객들과 함께 뛰면서
이색 결혼식을 올린 커플이 이목을 끄는 등
대구 국제마라톤대회가 축제 분위기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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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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